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자연 체험형 서비스 제공

▲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생태탐방센터 개관식에 이승율 군수,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진광스님 등이 개관식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2일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 인근에 조성한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운문사 진광 주지스님,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생태탐방안내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경부 국정과제인 행복한 생활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설치된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는 감시원을 활용한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뿐만 아니라 탐방객이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머물면서 자연생태와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하는 등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부지면적은 2천764㎡으로 교육관, 전시관 등 지상 2층 규모이며, 솔바람이 전해주는 운문산 이야기를 주제로 미래세대, 일반인 등에게 환경교육, 생태체험, 농촌체험 등 숲 체험과 지역 문화 등을 연계한 자연 체험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율 군수는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의 개관식을 계기로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 운문산과 연계해 생태경관 보전지역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의 거점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단체는 홈페이지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 http://eco-unmunsan.kr) 또는 전화(070-4276-1734)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시 전문 가이드의 안내(자연해설과 문화 스토리텔링 등)로 보다 효과적인 탐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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