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2개 분야 수상

▲ 경북농업기술원 주최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유종철씨와 강순희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구 함지근린공원에서 경북농업기술원 주최로 개최된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김천 지역 대표로 출전한 아이디어정원 분야 유종철(봉산면)씨가 장려상, 접시정원 분야 강순희(성내동)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 단위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올해 11회로 이번 경진은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일반전시작품 3개 분야로 경진이 치러졌으며 일반전시작품은 시. 군별 5점씩 완성품을 출품해 경진을 벌였고 2개 부분(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은 시·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되어 현장에서 직접경진을 통한 수상이라 더욱더 값진 의미가 있는 상이였다.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유종철씨의 작품 '기다림'은 문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의 심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창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접시정원 분야에 출전한 강순희씨의 작품 '휴식'은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꽃과 나무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는 주제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내 환경조성에 적합한 식물을 이용해 근래 문제가 되는 새집 증후군의 치료효과와 식물이 가진 실내 공기정화 기능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말라가는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생활 속 꽃 문화 확산으로 국민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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