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북전략위원회 기획총괄분과위원회 개최…권역별 창조산업 벨트 구축 추진

▲ 경북도는 28일 지역의 싱크탱크로 구성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기획총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민선6기 도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지역 싱크탱크를 가동했다.

도는 28일 지역의 싱크탱크로 구성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기획총괄분과위원회를 열어 도정 주요현황과 미래전략기획단 주요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기획총괄분과위는 교수, 전문가, 연구원 등 26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도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정책기획을 자문하는 핵심 브레인 분과다.

이날 회의는 올해 도정방향과 역점추진시책, 경북 신미래전략 과제 발표, 론 및 정책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날 올해 도정방향으로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창조경제 전략으로 창조경제 핵심거점 조성과 권역별 창조산업 벨트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 한반도 황금허리 광역벨트 구축, 경북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 추진 등 3대 신구상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추진현황과 8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1+1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탄소산업, 3D프린팅, 로봇, 물융합, 에너지산업 등 올해 10대 전략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을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시책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위원회의 지속적인 자문을 받아 도정 정책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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