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사회봉사지원센터 '사람책 도서관' 출범식 가져
'사람책 도서관'은 울산대와 유니스트의 여러 전공의 학생과 청년사업가, 일반직장인 등 다양한 인생이야기를 들려주는 40여 명의 '사람책'으로 구성됐다.
'사람책 도서관'은 중학교 및 교육·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자기발견 및 진로지도를 돕는 '꿈을 찾는 사람책읽기'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사람책' 연사 김미리(청년같이협동조합 대표·25) 씨는 취업대신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줬으며, 이 밖에도 경영학과 음악 공부하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사가 목표인 조윤형(Bob Johns대학·23) 씨, 도전과 봉사여행을 통해 대기업 입사를 확정해 두고 대학생활을 누리고 있는 김성관(울산대·23)씨, 의생명과학 전공자 임삼열(유니스트·21) 씨 등의 '사람책'들이 자신의 도전과 실패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 줬다.
이미 지난 1일 울산 유곡중에서 '사람책읽기'행사를 진행해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18일에는 청량중학교에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