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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등학교는 1박2일 동안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에비에이션센터에서 1학년 27명, 2학년 13명 지도교사 2명이 참가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항공기 제작 공정과 항공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사회의 국가 경쟁력이 항공 정밀 사업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진로체험 연수는 항공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항공기술들을 소개 받았으며 항공소재를 이용한 스포츠 레저용품에서 의료기기 등 수많은 제품이 항공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정보도 얻었다.

첫째 날에는 항공기의 종류, 항공 산업, 항공기의 원리인 항공기에 적용된 수학과 과학의 원리, 비행의 원리, 제조의 원리, 비행훈련, 비행 점검 및 조종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항공기를 직접 만든 구관혁 부장의 '영향력 있는 삶을 위하여'라는 특강을 들었다.

이제하(1학년)학생은 "이번 KAI에비에이션캠프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보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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