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부지 29일까지 공모 유치 마을에 50억원 지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건립부지 공개모집을 재공고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50일간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 공개모집 결과 유치를 신청한 마을이 없어 지난 5부터 29까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고를 실시했다.

1차 공고시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 유치 신청서가 접수된 마을은 없었지만 신청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신청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있었으며 이번에 25일간 신청 기간을 연장해 재공고를 실시한다.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 유치신청은 7만㎡이상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고일 현재 신청마을 주민등록 세대주 80% 이상의 동의를 받은 개인, 단체, 마을주민대표가 할 수 있으며, 시는 29일까지 건립부지 유치 신청을 받은 후 신청한 부지에 대하여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만복 김천부시장)의 심의를 거쳐 가장 적합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종합장사시설을 유치한 마을(행정리 등)에 50억원의 지역개발사업비를 기금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선진화된 현대식 종합장사시설 건립 계획을 주민설명회 및 선진 장사시설 견학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직접 보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유치 신청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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