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학생 보호 '팔 걷어'

▲ 영덕교육지원청은 15일 유·초·중학교를 찾아 메르스 예방관리 대응체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15일 등교학생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관리 대응체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교문 발열 점검을 비롯해 손 씻기 시설, 손소독제 비치, 예방물품 보유 현황을 파악했다. 시골 학교의 경우 통학차량 승차 도우미를 활용해 학생들이 승차 시부터 체온을 측정해 발견 즉시 긴급 상황을 발동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승차 시부터 손 세정을 하는 등 개인위생 점검도 동시에 실시하도록 하였다. 등교가 빠른 학생들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를 활용해 철저한 발열검사 및 손 세정을 하도록 했다.

박성곤 교육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학생들의 기침 예절 준수와 개인위생 내용을 적극 교육할 것과 학교 내 방역 실태 등에 대해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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