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곽동한·김성연, 세계를 메치다

남녀 90·70㎏급 금메달 합작 왕기춘, 73㎏급 은메달 눈물

등록일 2015년07월05일 21시54분  
▲ 남자 유도 곽동환(파란색)이 5일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칼무자예프 호센을 업어치기 공격으로 이긴뒤 옷을 가다듬고 있다. 연합
한국 유도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 둘째 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메달레이스를 주도했다.

전날 금·은·동 각 1개씩을 목에 걸었던 한국 유도는 5일 곽동한(23·용인대)과 김성연(24·용인대)이 금메달을 메쳤고, 박지윤(23·용인대)과 왕기춘(27·용인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은 이날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kg급 결승에서 쿠센 칼무르자에브(러시아)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일궈냈다.

곽동한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이어가다가 1분여가 지난 3분56초 기습적인 업어치기 한판으로 쿠센을 제압하고 화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 우승에 이어 유니버시아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70kg급에 출전한 김성연도 오사나이 카즈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고 시상대 맨꼭대기에 올랐다.

경기 시작 1분10초만에 지도 1개를 빼앗아 앞서나간 김성연은 2분36초를 남기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유효를 따냈다.

앞서가던 김성연은 지도 1개를 받았으나, 1분30여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기술로 또 하나의 유효를 얻어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은 81kg급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왕기춘은 카산 칼무르자에브(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 유효 2개를 얻어냈으나, 절반을 빼앗기며 준우승에 그쳤다.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73kg급 우승을 차지했던 왕기춘은 두 체급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여자 63kg급 결승에 나선 박지윤은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쓰가네 메구니(일본)에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