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마지막 주말 돌입 13일 피날레 행사·시상식

▲ 독일 뮤지컬 '스윗 채리티'
▲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
"대구국제뮤지컬축제 마지막 주말 즐기세요"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마지막 주말 성찬을 차린다.

공식 초청작으로는 독일 뮤지컬 '스윗 채리티'와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이 10~12일 아양아트센터와 수성아트피아 무대를 꾸민다.

스윗 채리티는 배신당하고 버림받아도 늘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댄스홀 호스티스 채리티를 여자주인공으로 내세운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뮤지컬이다.

'시카고', '카바레' 등으로 알려진 밥 포시가 안무를 맡았으며 토니 어워즈에서 수차례 수상하기도 한 작품으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하는 독일 뮤지컬이다.

팬텀 오브 런던은 영국 런던 매춘부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는 '잭 더 리퍼', '살인마 잭'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체코 뮤지컬의 또 다른 버전이다.

살인마 '잭'을 둘러싼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을 동유럽 특유의 풍부하고 깊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남은 기간 특별공연 '투란도트'(∼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DIMF 창작지원작 '지구멸망 30일전'(10∼12일 봉산문화회관)이 관객을 기다린다.

무대 체험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11~12일)'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뮤지컬 무대를 연출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직접 둘러보는 기회다.

이 외에도 중국 심천대를 포함한 4개 대학팀의 뮤지컬을 비롯해 투란도트 주연 배우 사인회, 뮤지컬배우와 함께하는 스타데이트도 이어진다.

제9회 DIMF는 오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피날레 행사와 시상식인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7.10

 딤프린지   19:30  대백 앞 야외무대

 팬텀 오브 런던(체코)_폐막작
 19:30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스윗 채리티(독일)   19:30  아양아트센터

 투란도트   19:30  오페라하우스



 7.11

 딤프린지   19:30  대백 앞 야외무대

 백스테이지 투어   14:00  뮤지컬 투란도트

 팬텀 오브 런던
 15:00, 19:00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스윗 채리티(독일)   
 15:00, 19:30   아양아트센터

 투란도트   15:00, 19:00  오페라하우스

 지구멸망 30일전
 15:00, 19:00  봉산문화회관가온홀

 꿈이시작되는곳_심천대학교(중국)
 15:00, 19:00  문화예술회관팔공홀



 7.12

 팬텀 오브 런던(체코)_폐막작
 14:00, 18:00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스윗 채리티(독일)   15:00  아양아트센터

 지구멸망 30일전
 14:00, 18:00 봉산문화회관가온홀



 7.13

 DIMF 어워즈
 19:30  오페라하우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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