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29일 재해위험을 해소한 소라교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 일곱 번째), 이승율 청도군수,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청도군 제공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경산·청도 국회의원)은 29일부터 3일간 지역구 경산·청도의 주요 국책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지역민과 함께 복지관 봉사활동, 지역간담회 등 민생탐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부총리는 30일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예산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여 온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준공식과 경산시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준공식, 진량한전변전소를 방문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진행상황 점검 및 사업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시절 유치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준공과 더불어 지난해 말 총사업비 450억원 2단계 사업인 메디컬 융합소재 활성화사업을 유치해 846억원의 파급효과 및 414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지경부장관시절 유치에 앞장섰던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총사업비 200억원) 준공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도내 자동차부품 567개 업체의 21%가 경산지역에 분포하는 가운데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은 전기자동차 100만시대를 대비, 지역업체의 기술지원 거점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부총리가 고용노동부에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문을 여는 경산 근로자 건강센터는 경산 근로자 건강의 주치의 역할을 맡아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산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여러 기관의 협력 끝에 조기 준공한 진량 한전변전소 개시 기념식을 방문,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경제부총리로서 경제살리기와 국정운영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낸 만큼, 휴가기간에는 지역구에 전념하는 민생탐방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을 직접 챙기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경산·청도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29일 청도군 소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소라교 준공식에 참석해 개선상황을 확인하고, 풍각면민회관 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축하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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