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예천 용궁순대축제가
31일 용궁면 재래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차별화된 먹거리로 전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용궁순대축제에는
첫째 날에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개막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이철우 군의회의장,
김재기 남예천농협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예천군수
“무더운 날씨에 관광객 여러분들 용궁순대와 오징어 불고기를 드시면
최소한 3일간은 보양이 된다는 것을 제가 보증을 하겠습니다.”

개막행사에는 벨리댄스, 전자음악 연주,
가수 미아의 용궁순대 노래 무대로 꾸며져
축제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순대 시식을 하거나
활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해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송교훈/경기도 성남시
“용궁순대 먹으려고 서울에서 왔는데 맛도 있고
재밌는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수현/서울특별시 성동구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재밌는 것 같아요.”

특히 특설 무대 공연장은 대형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돔 형식의 특설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또,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에는 물안개 분수대를 설치해
축제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예천 용궁순대축제는 8월 2일까지 치러지고
둘째 날에는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 공개방송이 준비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제4회 예천 용궁순대 가요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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