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815예금 기금 조성

경북농협은 11일 대구지방보훈청에서 광복70년을 앞두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보훈사업지원을 위한 '광복70년 815예금'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복70년 815예금 기금은 농협은행 및 농협 상호금융고객이 지난 6월 출시된 광복70년 815예·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에서 700원씩 후원기금을 출연해 조성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모두 2억2천200만원이 적립돼 5개 지방보훈청을 통해 전달된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함께하는 대한민 국 광복70년 경축음악회'와 '광복70년 청년세대 분단극복 프로젝트'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 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는 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고객과 농협이 함께 보훈대상자들과 독립유공자들을 돕고 광복의 의미를 나눌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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