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주간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경북일보 주간 뉴스 브리핑입니다.

15호 태풍 고니가 동해안을 지나가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비디오/

태풍 고니는 시간당 30mm의 폭우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동반했는데요.

경북에서는 주택 9채가
지붕 유실, 침수, 간판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태풍 고니로 인해 급감했던 동해안 적조가
다시 조금씩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디오/

26일 경북어업기술센터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육상양식장 유입수에 대한 현미경 검사가 있었습니다.

검사 결과 포항시 구룡포와 울진군 근남면 일대 해안에서
ml당 10개체에서 300개체의 유해성 적조 생물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이날 검출된 세포는 활력이 떨어져
운동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어서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예천축협이 도입한 경매우시장의 개별전자 경매 방식이
투명한 거래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디오/

개별전자경매는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경매 상황이 자동으로 전산 처리돼
경매 속도가 빠르고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앵커/

불에 탄 삶의 터전으로 망연자실한 주민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민 이웃들이 화제입니다.

/비디오/

지난 8월 8일 안동시 녹전면 주민 박명구씨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망연자실해있던 그에게 희망을 다시 품게 해준건
이웃 주민들이였습니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450만원을 모았고
마을기금 100만원을 더해 550만원을 전달했다고 하네요.

/앵커/

작은 마을의 이웃사랑이 영원하길 기대합니다.

오늘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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