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 30곳과 MOU 체결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8일 오후 2시 시청 3층 강당에서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 52개 분양업체중 우선 입주업체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하고, 투자양해각서체결로 향후 투자계획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이번 협약을 통해 2천200억원의 투자규모와 1천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는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일원에 142만4천㎡(약 43만평)규모로 2011년부터 추진하여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정도이다.

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을 목표로 그동안 대기업 및 우량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치밀한 유치계획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일반산업단지(2단계)는 90여개 기업체가 분양신청을 해 160%이상의 분양신청률을 보였으며, 50여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올해 9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의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 금속가공, 자동차 및 철도차량부품 제조, 섬유 그리고 펄프, 석유화학·화학제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이 유치됐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1천700여명이 넘는 고용창출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기업들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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