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은행, 업무협약…65세 이상 예·적금 출시 3대 같이 살땐 금리 우대
도는 손자가 부모와 함께 할머니·할아버지를 찾아가 소통하며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도록 할매할배의 날을 만들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양측은 이 사업이 국민정신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65세 이상이 가입하는 '할배할매 예·적금'을 출시했다.
0.1%포인트 우대 금리 혜택을 주고, 3대가 함께 거주하면 추가로 0.1%포인트를 우대한다. 김 도지사는 할배할매예금 1호 통장을 개설했다.
대구은행은 전국 영업점과 자동화기기, SNS, 홈페이지 등에서 이날을 홍보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영화관람, 가족나들이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 대구은행장은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대구·경북 대표 금융기관인 대구은행과의 상생협력은 할매할배의 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