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홍근기자 hgyu@kyongbuk.com

▲ 18일 1부리그 결승전에서 현대제철(왼쪽)과 동국제강(오른쪽)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주)과 서원유통탑마트가 제14회 경북일보사장기 경북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1·2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포항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18일 양일간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센터에서 열려, 1부 8개팀 2부 9개팀 등 모두 17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동국제강(주)는 18일 열린 1부 결승전에서 지난 11회대회 우승팀인 현대제철A를 1-0으로 누르고, 10회대회 우승에 이어 4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과 (주)장원이 3위를 차지했다.

1부 최우수선수상에는 동국제강(주) 박준호 선수가 선정됐으며, 우수선수상에는 현대제철A 박은호 선수가, 페어플레이상에는 현대제철A 김태이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감독상에는 동국제강(주) 하상수 감독이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원유통탑마트는 이날 양덕 2구장에서 열린 2부 결승경기에서 포스코엠텍을 2-1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기를 되 가져갔다.

2부 최우수선수상에는 서원유통탑마트 배영재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선수상에는 포스코엠텍 임동일 선수, 페어플레이상에는 포스코엠텍 김준엽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감독상에는 서원유통탑마트 김의락 감독이 수상했다. 이외 심판상에는 조민섭 심판이, 경기감독관상에는 이원국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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