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경북지역 전역에 걸쳐 기세를 떨쳤던 초겨울 추위가 2일 오후부터 누그러져 3일께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하지만 오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난달 31일 경북지역에 첫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봉화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1℃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내내 대구·경북전역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첫 추위는 2일부터 풀려 봉화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까지 오를 전망이다. 또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등 낮 동안 기온이 올라 4일 포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0℃를 기록하는 등 예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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