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동안 계속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오는 7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9일 오전까지 사흘간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40~100㎜·대구 등 내륙지역 20~60㎜가 올 전망이다.

이번 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으로, 이 저기압 영향을 받아 남쪽에서 몰려온 따뜻한 수증기가 북쪽 찬공기와 만나 대기불안정을 부추겨 돌풍과 천둥·번개가 발생할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가 오더라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아침최저기온은 대구·포항 13℃, 구미·울진 12℃, 안동·상주 등 11℃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7℃ 안팎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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