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5년 민주정의당 대구 제1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3대·14대 총선에서 대구 중구에서 각각 민정당과 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국민당 최고위원과 자민련 대구중 지구당 위원장, 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