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원학원 수능 가채점 결과 4년제 최소 지원 점수는 191점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191점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입시전문학원 송원학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가채점 결과 대구·경북지역 대학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상위권 학과가 345점, 중상위권학과 321점 이상, 4년제 대학은 209점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다.

자연·이공계열은 의예·한의예는 359점이상, 상위권학과 332점이상, 중상위권학과 310점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91점이다.

학교 및 학과별로는 경북대 영어교육·국어교육·경영학부, 대구교대 여자는 361점 이상으로 분석했다.

또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사학·인문사회자율전공·행정학부, 한동대 전학부, 대구교대 남자, 영남대 정책과학은 352점 이상이다. 경북대 영어영문·국어국문·중어중문·신문방송은 345점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철학·고고인류·사회복지학부, 영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은 339점 이상, 영남대 회계세무·행정·경찰행정, 계명대 경찰행정·영어교육,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21점 이상으로 조사됐다. 영남대 경영·교육, 계명대 국어교육·EMU경영학부,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 대구대 국어교육은 315점이상으로 나왔다. 경북대 의예는 382점이상이며 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의예는 378점이상, 경북대 치의예 375점이상 지원할 수 있다.

경북대 수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59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 356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 352점 이상, 경북대 전자공학부·응용화학공학부 339점이상이다. 경북대 생명공·생물·수학, 한동대 전학부는 332점이상, 경북대 통계·간호·전기공, 영남대 수학교육은 319점 이상으로 가채점 결과 지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가들은 인문계열은 수학A형,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열은 수학A형이 2015 수능 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국어B형은 쉽게, 영어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사회탐구는 국어, 수학, 영어에 비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결국 인문계열 상위권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수학A형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자연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정시모집에서 반영비율이 높은 과학탐구 영역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입시전문가들은 가채점 후 원점수 기준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과 수시에 지원한 대학 간의 비교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시 기준으로 지원이 충분한 대학은 수능 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우 수능 후 실시하는 대학별 고사에 응시를 해야 한다.

정시 지원가능대학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을 경우 수능 후 실시할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는 가채점을 기준으로 한 예상 등급컷으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등급컷 기준에서 1~2점정도 차이를 보인다면 채점 오차의 가능성을 두고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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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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