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세네갈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네갈 농촌 현대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네갈 대통령의 초청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세네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제70차 유엔개발 정상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이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후 해외정상들과 국제기구의 러브콜로 김관용 도지사의 외교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네갈에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독대하고 세네갈 정부와 새마을운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세네갈 농업부, 청년고용부, 외교부, 교육부 장관 등과 새마을운동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세네갈 생루이주 새마을시범마을 사업현장을 돌아보고, 국립 가스통 베르제 대학내에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아프리카 최초로 개소해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프리카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또 제7차 세계물포럼 당시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던 경주 급속 수처리기술을 소개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기술적 자문을 해줄 것을 약속하는 등 경북지역 물산업 관련 기업의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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