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천팔레스 안전점검 도민안전실장·유관기관 참여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 나서

▲ 허동찬(오른쪽)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영천 북안면의 장애인생활시설인 영천팔레스를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도는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7일 영천 북안면의 장애인생활시설인 영천팔레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허동찬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점검 단장으로 해 안전 및 복지부서 관련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했다.

겨울철 소홀할 수 있는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관리주체의 보험가입, 종사자 안전교육 등 자체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경북도는 겨울철에 난방기구 및 전기·가스시설 사용 급증으로 화재 등 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허동찬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자구능력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처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포항 인덕요양원,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등 예전에 발생한 유사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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