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7~8일 이전

경북도 소방본부가 웅도 경북 새천년의 터전인 도청 신청사에 제일 먼저 둥지를 튼다.

소방본부는 내년 1월 7, 8일을 이삿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신청사 6층과 7층에 배정된 소방본부는 6층은 소방행정과, 대응예방과, 구조구급과, 특수구조단이 사용하고, 7층은 119종합상황실이 배치돼 도민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8t트럭 8대 분량의 이삿짐은 기존 사무집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 구입하는 물품을 최소화 했으며, 모든 물품을 세밀히 분류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없도록 했다.

특히 도민안전을 위해 1초라도 비울 수 없는 119종합상황실 상황관제시스템은 특수성을 감안해 1월 7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대구에서 안동으로 전환해 한치의 빈틈없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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