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화성부에는 올 한해 나눔의 결실이 풍성하다.

화성부 조업개선과 횃불봉사단은 지난 19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미소짓는 가게' 건물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페인트칠로 인해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는 어두웠던 교육장이 이전 보다 훨씬 깨끗하고 환해졌다. 또한 횃불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화성부 2코크스공장 한울타리봉사단은 지난 14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열린 '2015년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장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해 동안 도배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의 홀몸 어르신께 밑반찬 배달 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 대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화성부 2코크스공장은 특색있고 활발한 온오프라인 감사나눔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12월 포항제철소 소운영회의 시 감사나눔상을 수상했다. 이날 받은 상금 200만원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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