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정례회 마무리

영양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마감하고 23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회기 첫 날, 영양군수의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16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 청취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14건, 기타 안건 3건과 건의문 1건을 처리했다.

또 2일부터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군민들로부터 폭넓게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행정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과 대안을 제시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감사를 운영했다.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지역 재정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2015년 예산보다 175억원(7.83%) 증가한 2천410억원으로 29억 5천만원을 삭감하고 사래마을미래형농어촌개발사업 하수처리장 보수·확장사업 등에 3억 6천만원을 증액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관세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한 농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