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국내 연구진이 전자 수집층에 나노미터 크기의 점들을 형성하는 간단한 제조 공정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태양전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유기태양전지는 유기 반도체를 광 활성층(빛을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하는 태양 전지다.
김영규 교수팀은 유기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 12월 14일 자 온라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