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 보며 글로벌 인재 꿈 '무럭무럭'

경북 고령군 지역청소년들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의 수도 워싱턴DC 2차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워싱턴DC 한국교민사회 학생들의 상호교류 협력에 기초한 교환방문 등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워싱턴DC 영남향우회와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방문은 지역고교생 14명과 군 실무부서 및 학교관계자 등 총 19명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치러지며, 교포가정에서 홈스테이한다.

세부일정은 방문 첫날 교포가정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학생들과 교류를 쌓는다. 16일 하루는 교포사회 가족들과 하루 종일 함께 하며, 고국과 현지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일정을 보면 미국 국회의사당, 백악관, 현지 고등학교(Queen's ocha rd high school), 몽고메리 카운티, 존스홉킨스 대학,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콜롬비아 대학, UN본부 내부 견학, 뉴욕문화 탐방, 예일대학 방문, 하버드대학 교수 특강과 이효석 박사 전공심화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 JFK공항을 거쳐 귀국길에 오른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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