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합 기획·시책 발굴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집중 추진

경북도는 지난 22일 청년일자리 전담부서인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현판 및 제막식을 가졌다.

청년취업과는 청년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자리창출단 1담당 3명에서 3담당 11명으로 확대·개편해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 고졸취업자 학위취득) 지원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청년취업과 출범을 계기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신도청 시대 청년 취업을 첫 번째 과제로 챙겨 취직 걱정 없는 경북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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