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감독이 이끄는 2군 선수단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 오는 26일까지 1군캠프였던 레오팔래스리조트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2군 해외전지훈련에 나선 뒤 올해로 5년째 이어 오고 있다.
2군 해외 전훈캠프는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고, 또한 캠프 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으로 이어졌다.
특히 삼성이 최근 수 년간 의욕적인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육성할 수 있었던 것도 2군 해외 전훈캠프의 효과라 볼 수 있다.
이번 코칭스태프와 선수,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35명 규모인 2군 해외전지훈련은 오는 26일까지 네차례의 휴식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오후·야간으로 나눠 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