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청식에는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등 총선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전 원대대표를 비롯 이한성, 이철우, 이병석, 김광림, 박명재, 최경환, 김상훈, 이병석, 조원진, 서상기, 김재원, 강석호, 이완영, 홍지만, 장윤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문수 대구 수성갑, 정종섭 대구 동갑 등 예비후보도 참석했으며, 야당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정 예비후보 자리는 도청 앞마당에 마련된 개청식장의 맨 앞줄 박 대통령 왼쪽으로 다섯번째에 마련돼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대통령을 이날 개청식을 마친 뒤 앞줄이 앉은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퇴장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총선 예비후보중 이날 대통령과 악수한 후보는 정 예비후보가 유일했다.
이를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은 같은 예비후보인데 정 예비후보만 챙기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가 아닌 전직 행정자치부 장관 자격으로 앞자리를 배정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