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주거, 의료, 노동, 교육, 가족문제 등 복지 관련 이슈를 영화로 보여줌으로써 복지가 보편적인 권리임을 알리고자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기획한 영화제다.
'복지는 정치다'라는 부제로 11편의 영화를 모두 20회 상영한다.
개막작은 켄 로치 감독의 '1945년의 시대정신'(2012)으로 영국이 복지국가 기틀을 다지게 된 과정을 다뤘다.
폐막작은 요르고스 아브게로포울로스 감독의 '아고라 : 민주주의에서 시장으로'(2014)로 그리스 구제금융안이 개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광장 민주주의로 표출됐는지를 그렸다.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3편도 상영한다.
개막식은 23일 개막작 상영에 앞서 오후 7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편당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