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가산단 조성 307억 등 올해 사업계획 확정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올해 대지조성 공사와 주택건설 공사 등에 총 8천277억원을 투자하고 7천274억원 규모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연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사업비 투자계획은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등에 총 8천2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것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작년의 1조원 규모 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합리적 집행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경산하양지구 등의 신규 보상물량에 1천24억원, 대구국가산단, 대구대곡2, 대구연경 및 포항국가산단 등 단지개발 조성비에 2천506억원, 대구신서 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의 아파트 건물공사비로 3천606억원 및 다가구 매입 등 주거복지사업에 1천141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지구별 조성비 투자계획은 올해 준공예정인 대구국가산단 1단계 및 대구대곡2지구에 각각 1천515억원, 359억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는 대구연경, 포항국가산단에는 각각 217억원, 3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구별 건물공사비는 대구신서 혁신도시 A1블록 등 5개 블록에 955억원, 대구금호 택지개발지구 A2블록 등 2개 블록에 570억원, 테크노폴리스 A7블록 등 3개 블록에 457억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 내 A1∼3블록에 76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울릉도 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신규착공은 대구대곡2지구 S블록 등 6개 단지 3천211호 규모며 리츠임대주택이 대구대곡2 S블록 등 2개 단지 1천358호, 행복주택은 김천삼락 등 3개 단지 1천215호, 국민임대주택은 대구대곡2 A블록 406호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