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포스코의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천1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4천800억원)를 8% 웃돌 전망"이라며 "철강재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은 하락해 스프레드(가격차)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스프레드 확대 효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5천33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의 지속을 점쳤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의 손실이 축소되고 있는 점도 확인했다"며 "철강 업황 반등세의 최대 수혜주인 포스코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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