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동양대서 맞춤 상담서비스

영주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동양대학교 대학생 흡연자 및 교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은 29일부터 6개월간 동양대학교를 방문 일산화탄소측정,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제공, 간접흡연의 폐해 홍보 등 대상자별 맞춤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연프로그램 이외에도 체성분 측정, 혈압 및 혈당검사, 구강검진 및 교육, 구취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흡연자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이동 금연클리닉은 영주지역의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 단체 중 금연희망자가 10인 이상인 곳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팀(054-639-643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방문할 형편이 안되는 흡연자들을 위해 운영되는 이동금연 클리닉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금연의지를 가지고 적극 참여하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