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전통시장과의 교류협력으로 경북제일의 시장인 포항죽도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사)포항죽도시장번영회 제24대 회장에 당선된 이성달(68·삼일양행 주단·사진) 신임회장은 3년 임기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성달 회장은 "포항죽도시장번영회 회장에 당선돼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50년 넘게 죽도시장의 애환과 함께하며 다년간의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북상인연합회의 부회장과 자문위원 역할로 맺은 인맥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권익과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달 회장은 또 "죽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와 영주 등 경북지역 특산품을 교류하면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상인들을 많이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실천가능한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많은 숙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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