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 '후포항~울릉도·독도' 출항을 앞둔 씨플라워호가 안전점검을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후포항과 울릉·독도를 잇는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오는 22일부터 출항을 시작한다.

'씨플라워호'는 최대승선인원 443명을 태우고 최대속력 43노트(시속 약 80㎞)로 항해할 수 있어 후포~울릉간 86마일(약 159㎞)을 2시간10분대에 연결해 준다. 또한 울릉~독도간 48마일(약 87.4㎞)을 1시간1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독도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한층 더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은 평일 하루 한편 운항되며, 운임료는 일반 6만 500원, 우등 6만 6천500원이다. 운항 계획과 출항 시간은 바다 기상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1644-9605로 연락하면 된다.

여객선사인 제이에이치페리는 "초쾌속선 씨플라워호 운행으로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최단 거리 항로라는 강점을 살려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후포~울릉간 뱃길을 연 씨플라워호 취항으로 울진 해양관광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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