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꿈드림 교수·청년특강단이 약목고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대(총장 홍덕률) 꿈드림 교수·청년특강단은 지난 15일 칠곡군에 위치한 약목고등학교(교장 류정하)를 찾아 1~2학년생 24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은 국어국문학과, 경영학과, 간호학과, 언어치료학과, 기계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조경학과 등 7개 학과(학부) 교수와 상담교사, 경찰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대구대 졸업생 3명이 특강자로 나섰다.

특강자들은 학과 특성과 취득자격, 진출직업, 취업현황 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전공과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자신의 경험이나 다양한 사례를 들며 학과 선택과 직업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과학자 되기'란 주제로 특강을 한 도용태 교수(전자전기공학부)는 "'알파고'가 이슈가 되면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 "졸업 후 진로나 관련 분야 인력 수요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학생들이 전공과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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