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창조기반 선도대학 선정 3년간 총 150억원 내외 지원받아

경북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사업'에 이어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교육부의 핵심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가 선정된 프라임사업 소형(창조기반 선도대학)은 권역별 2~3개씩 총 12개 대학으로 선정대학은 연간 50억원씩 3년간 총 15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측은 미래인력수요 분석 및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고려해 자율전공부 인문사회계열의 전체 정원(225명) 중 100명을 IT대학 컴퓨터학부 내 글로벌 SW융합전공(신설)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분야를 포함한 ICT분야는 향후 5년간 급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대는 IT분야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SW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난해 10월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SW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으며 대학의 IT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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