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특산물인 산딸기를 알리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제 8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가 다음달 4, 5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장기 산딸기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해 자연 그대로의 특유한 향과 달콤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생산량의 50%가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로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딸기는 항암 및 황산화 효과가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고 남자의 신기부족·정액고갈·음위증·여자의 불임 등에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전한다.

이번 행사는 해병 군악대와 장기풍물단의 공연, 양포초 학생들의 대취타대 입장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퀴즈, 산딸기 즉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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