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장성교육지원청 교류 홈스테이·체험행사 가져 상호 발전 이바지 기대

▲ 안동교육지원청과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홈스테이, 체험학습 등 교류 행사를 가졌다.
안동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 장성교육지원청이 2년째 영·호남 학생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안동 강남초와 길주초 학생 20명은 전라남도 장성을 방문해 중앙초와 사창초 학생 20명과 홈스테이, 체험학습 등 교류를 가졌다.

'퇴계 이황선생과 하서 김인후선생의 선비정신 우리가 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6월 말에는 안동시 초·중 교장 40여명이 장성의 초, 중학교 2곳을 방문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경에는 장성교육지원청 내 두 학교에서 학생 20명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장성교육지원청 내 초·중 교장 30여명도 안동을 방문해 경북과 전남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교육 문화를 다져 나갈 예정이다.

박창한 안동교육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 교육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상호 문화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체제 구축 등 상호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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