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 날 회의에서 남부권 신공항을 새롭게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키로 한 데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였던 대구·경북 지역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지역 민심을 수습할 대안을 내 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경북민들은 이번 결정이 사실상 부산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민심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