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란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현지 우수직원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법인 직책보임자들이 본사에서 5개월 동안 각 법인에서 부여받은 프로젝트 과제와 현업을 수행하면서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체득한다.
GMP를 통해 본사는 해당 국가와 법인에 특화된 전문 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업무 시너지를 제고하고, 해외법인은 현지직원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본사가 일하는 방식을 흡수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및 이해도를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GMP에는 포스코차이나·포스코멕시코·포스코마하라슈트라(인도)·POSCO-VHPC(베트남)·크라카타우포스코(인도네시아) 등 5개 법인의 현지직원 6명이 참가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2주간의 도입교육을 통해 한국 적응 속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인다.
1주차 교육에서는 △포스코 역사 △CEO 경영철학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 △이문화 이해 등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또 지난 11일부터 5일간은 제철공정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자 포항제철소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제선부·제강부·열연부·STS압연부·생산기술부 등 공정별 학습을 통해 일관제철소 현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포스코 정신을 체화한 미래 경영리더와 전문가를 육성해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을 달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