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57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조형예술·공연예술·문학·체육·언론·문화·학술부문 등 모두 7개 부문이며, 자격요건은 경북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서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북 문화발전에 기여한 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9월 30일 경북예술제 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 의장, 수상분야 관련 도단위 기관·단체장, 대학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1956년 첫 시상식을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3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기진작으로 문화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