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숲 조성으로 사회취약계층 정서 안정 기여

경북도는 (재)녹색사업단이 녹색자금(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하는 내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전국 지원규모는 160억원으로 지원사업 대상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46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60억원,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17억원, 숲체험·교육사업 37억원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수목 식재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 내외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체험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5억원 내외 최고 6억원까지 지원된다.

내년 신규사업인 복지시설환경 개선사업은 목재를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 내외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숲체험·교육사업은 비영리법인, 산림학과 개설대학,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유아, 아동 등의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 목재체험 및 산림휴양문화체험, 산림환경기능증진을 위한 국제교류·협력사업으로 사업당 5천만원 내외,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응모방법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인 경우 사회복지시설(법인에 한함) 운영자가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22일까지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되고,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숲체험·교육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법인 등 운영자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gfund.kgpa.or.kr)에 회원가입 후 다음달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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