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투쟁위원회는 “군민 생존권을 담보로 한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거주지역 앞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군민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3천명이상(주최 측 집계)의 군민과 일부 외지인이 참여한 인간 띠 잇기 행사는 6시25분 성주읍내 성산포대에서 성주군청까지 2.6km 구간에 손에 손을 잡고 사드배치반대의 열망을 이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됐다.
행사를 맡은 한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시간보다 늦은 6시25분에 시작된 이유에 대해 “오마이뉴스 생방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약간 늦췄다”고 말해 또 다른 언론사의 취재진을 당혹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