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 수급 안정 위해

경북도는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위해 기존의 공공비축미곡 8만t 매입에 이어 시장격리 미곡 5만 5천t을 26일부터 연말까지 추가매입한다.

매입가격은 기존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며, 전량 건조벼(포대벼) 형태로 매입한다.

우선지급금(4만5천원/벼 40kg)은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향후 산지쌀값 추이에 따라 이달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할 계획이며,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차액을 정산한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매입이 농업인들의 쌀 판로 확대와 시중 쌀 값 안정 등 수확기 쌀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매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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