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3개 기관 단체가 26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대구경북언론인클럽은 이날 국채보상운동의 선양, 2·28민주운동 정신계승,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정례적으로 교류하고 시민 홍보와 교육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국가기념일 지정, 대구경북언론인클럽은 지역 언론관련 박물관 건립이 각각의 현안으로 이들 3개 단체는 현안 해결에 서로 뜻을 모은 것이다.

한편, 대구경북언론인클럽은 이날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지역 정치와 경제 발전을 모색하는 ‘2016 대구경북언론인클럽 지역발전포럼’을 열었다.

정치 포럼에는 강우진 교수(경북대 정외과)가 대구경북 정치 민심과 미래를 주제로 발제하고 홍종흠(전 매일신문 논설주간) 변영학(대가대 정외과 교수) 임성수(영남일보 정치부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경제 포럼에는 김영철 교수(계명대 경제학과)의 대구경북 경제위기를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김종웅(대구한의대 교수) 박노광(계명대 경제학과 교수) 박인호(전 영남일보 국장) 박규완(영남일보 논설위원) 김수용(매일신문 경제부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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