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임경 경북도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철수 울진남부초 교장, 지역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울릉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0여 명이 모여 열전을 펼쳤다.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등 각종 대형사고와 최근 잇따라 지진으로 학생들의 안전교육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어린이를 배려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위원 8명이 출제위원회를 구성해 사전에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문제 은행 속 약 900문항의 안전상식 중 문제를 출제했다.
본 퀴즈에 앞서 송영록 울진소방서 소방관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하는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울진남부초 5~6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울진남부초 함창단 ‘더하모니’의 합창 공연도 이어졌다.
퀴즈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했던 안전문제 정답을 차분하게 보드판에 적으며 신중하게 대회에 참가했다.
201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울진&울릉 예선 결과 금상은 강나연(울진초 5년), 은상 김소라(남부초 6년), 동상 석예린(울진초 6년), 장려상 박지현(온정초 5년), 김동우(부구초 4년)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를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10명은 연말에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 경북지역 마지막 1인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