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북부에는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5℃·포항 8℃·안동 7℃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19℃·포항 21℃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 안팎으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8℃·포항 11℃·안동 7℃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포항·안동 15 등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해남부해상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물결이 최고 3.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토요일에는 한낮에 20℃ 안팎으로 포근하고, 일요일에는 종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대체로 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