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한동대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 발표”

특허청·경북도·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2016년 경북 지식재산 포럼 및 재능나눔 성과보고회’가 지난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대 특허청 차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윤광수 포항상의회장을 비롯 포스텍·한동대·경북TP·포항TP·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 R&D기관과 대학,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박성진 포스텍 산학처장이 ‘포스텍의 최신기술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통해 그간의 연구투자 및 성과를 소개하고, 차세대 바이오프로젝트(NBA)를 통한 신약개발 허브도시를 향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성과보고회에서는 이진구 한동대교수가 최초로 시도된 ‘산·학 연계형 재능나눔 지원사업’의 성공사례에서 지역대학과 기업의 만남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재능나눔 성과와 재능나눔 확산과 발전이 가능한 성공모델을 내놓았다.

또 지식재산 재능나눔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경북지역 주요 중소기업인들과 ‘창조혁신기업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협의가 있었다.

이외에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서는 (주)메인정보시스템·지니-에이치에스이테크-코아원-마이더스 등 총 5개 기업이 삼성전자·(주)뉴퓨리텍으로부터 특허 31건의 무상실시권 및 무상양도의 기술이전을 받는 계약체결이 이뤄졌다.

정연용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수한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함으로써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돕고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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